새 학년 교육과정 정상 운영 위해 950명 규모로
세종시교육청은 3월 1일자 유ㆍ초ㆍ중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인사 발령을 2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1월에 조기 인사 발령을 낸 것은 새 학년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이다. 그 동안 교원 인사가 2월 중순 이뤄지다 보니 3월까지 새 학년을 준비 등으로 수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인사 발령 대상은 교육전문직 25명, 교장(원장) 30명, 교감(원감) 39명, 교사 856명 등 총 950명이다.
이번 인사는 유치원 6곳, 초등학교 4곳, 중고등학교 2곳 등 12곳의 신설학교를 중심으로 희망 근무지를 참작해 인사관리 원칙을 적용해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조기 인사를 통해 각 학교에선 2월에 새 학년을 집중 준비하고, 3월부터는 학생과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알차고 탄탄하게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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