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아동
▦ 황홀
허형만 글. 다정한 눈으로 본 사람과 겸허한 귀로 들은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삶이 주는 기쁨과 경이로움부터 쓸쓸함과 비애까지. 순수한 서정시의 황홀을 느껴본다. 민음사ㆍ120쪽ㆍ9,000원
▦ 티어링의 여왕
에리카 조핸슨 글ㆍ김지원 옮김. 출간되기 전에 미리 영화화가 확정돼 큰 화제를 낳은 책. 숨어서 살아야 했던 공주가 여왕으로 등극했다. 왕국과 함께 스스로 성장해가는 여왕의 이야기. 은행나무ㆍ536쪽ㆍ1만5,000원
▦ 오빠 이상, 누이 옥희
정철훈 지음.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요절하기까지 천재의 광휘에 가려졌던 작가 이상. 천재의 꼬리표를 떼어낸 ‘인간’ 이상의 민낯을 만나본다. 푸른역사ㆍ348쪽ㆍ1만8,500원
▦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앤디 라일리 글ㆍ그림ㆍ보탬 옮김. 깔깔깔 웃다가 똑똑해지는 책. 작가 특유의 유머와 해학을 담았다.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주는 리더십 교재로도 손색없는 동화책이다. 파랑새어린이ㆍ224쪽ㆍ1만2,000원
▦ 쩌저적
이서우 글ㆍ그림. “쩌저적!” 남극의 얼음이 녹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빙하가 갈라져 혼자가 된 꼬마 펭귄의 세상 여행기.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림책. 북극곰ㆍ450쪽ㆍ1만4,000원
교양ㆍ실용
▦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
윤정욱 지음.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들의 배경이 된 도시를 직접 찾아갔다. 한 폭의 사진에 영화와 풍경을 함께 담은 유럽 여행 에세이. ‘인생 영화’에 대해 여행자가 바치는 가장 낭만적인 찬사. 꿈꾼문고ㆍ316쪽ㆍ1만6,000원
▦ 위험한 요리사 메리
수전 캠벨 바톨레티 지음ㆍ곽명단 옮김. 전염병에 대한 편견을 일깨워주는 책. 마녀라 불린 요리사 ‘장티푸스 메리’사건을 통해 온갖 혐오와 공포의 시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날카롭게 비판한다. 돌베개ㆍ224쪽ㆍ1만2,000원
▦ 교육의 차이
김선 지음. 옥스퍼드대 출신 비교교육학자가 전하는 세계 교육 현장. 그가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현장의 차이에서 교육의 역할을 찾아냈다. 한국 사회에 맞는 교육철학은 과연 무엇일까. 혜화동ㆍ216쪽ㆍ1만4,000원
▦ 동의수세보원
이제마 지음ㆍ정용재 옮김. 조선말기 철학자이자 의학자인 이제마의 기념비적 작품. 인생과 건강의 문제를 동시에 꿰뚫은 희대의 명저다. 난해한 전문을 빠짐없이 번역하고 꼼꼼히 해설했다. 글항아리ㆍ1,196쪽ㆍ5만3,000원
▦ 클래식 파인만
리처드 파인만ㆍ랠프 레이턴 지음ㆍ김희봉ㆍ홍승우 옮김. 20세기 과학의 아이콘 파인만의 삶과 과학 이야기. 파인만 탄생 100주년을 맞아 3권 합본판이 나왔다. 권위를 뛰어넘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삶을 조망해본다. 사이언스북스ㆍ824쪽ㆍ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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