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17억 채무로 개인회생 신청 "소속사와는 무관"

신사동 호랭이 인스타그램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17억원의 채무로 인해 개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24일 한국일보닷컴에 "신사동 호랭이가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은 맞다"며 "소속사와는 무관하며 개인적으로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 금액은 17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EXID의 소속사인 바나나컬쳐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과거 비스트, 포미닛부터 EXID의 히트곡인 '위 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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