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공연티켓으로 사전 예약
서울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서울과 평창ㆍ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24일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 평창올림픽 현장을 오가는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이나 강릉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버스는 31인승 우등버스로 운행되며 탑승 장소는 서울광장의 덕수궁 앞 노상버스 주차장이다. 사전 예약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포털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전원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내 책자와 서울시ㆍ강원도 관광 책자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평창e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서울발 강릉행(오전 9시 서울광장 출발) ▦서울발 평창행(오전 9시30분 서울광장 출발) ▦강릉발 서울행(오후8시30분 안목카페거리 출발) ▦평창발 서울행(오후8시20분 월정사 출발)으로 운행된다. 사전 예약 현황을 고려해 1일 10~3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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