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정현(22ㆍ세계랭킹 58위ㆍ한국체대)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8강전을 가볍게 시작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 테니스 샌드그렌(97위ㆍ미국)과의 1세트를 게임스코어 6-4로 따냈다.
첫 게임을 내준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가볍게 챙기면서 게임스코어 1-1로 경기를 시작했다.
세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샌드그렌의 장기인 서브가 흔들렸고 정현의 리턴까지 살아났다. 결국 정현이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정현은 4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15-40으로 몰리면서 브레이크를 당할 위기에도 몰렸다. 하지만 안정적인 스트로크 플레이를 바탕으로 연이어 포인트를 따내 서비스게임을 지켜냈다.
이후에도 정현은 서비스 게임을 놓치지 않았고 10번째 게임을 가져가면서 1세트를 6-4로 마무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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