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 능금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대구 북구 칠성동 능금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자율소방대 발대식에서 조철호 자율소방대표(왼쪽), 이동춘 의용소방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북부소방서는 23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 능금시장 2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자율소방대,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열었다.

능금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결성됐다.

이오숙 대구북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시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발전하여 인명,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소방서와 자율소방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자율소방대의 주요 임무는 소방안전교육 및 지도, 정기ㆍ수시 순찰을 실시, 화재대비 초기 소화활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대구 북구 칠성동 능금시장 2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자율소방대,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북부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