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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주역’ DB 두경민, 데뷔 첫 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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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주역’ DB 두경민, 데뷔 첫 4라운드 MVP

입력
2018.01.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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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두경민/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원주 DB 두경민이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두경민은 2017-2018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9표 중 60표를 얻었다. 같은 팀 디온테 버튼(13표)을 제치고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

두경민은 지난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분 29초를 출전해 19.3득점(국내 2위), 4.6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당 3점 슛 부문에서는 평균 2.9개로 안양 KGC 큐제이 피터슨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두경민의 활약에 힘입은 DB는 4라운드 9경기 중 8승 1패를 거두며 단독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 영광을 안게 된 두경민은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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