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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옥자' 이어 봉준호 신작 '패러사이트' 합류

입력
2018.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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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이 '패러사이트'에 캐스팅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우식이 '패러사이트'에 캐스팅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우식이 '옥자'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패러사이트(기생충)'(가제)에 캐스팅 됐다.

최우식은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옥자'에 이어 두 번째로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함께 하자는 감독님의 말에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고, 시나리오를 읽은 뒤에 더욱 작품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송강호의 아들로 분할 예정이다. 최우식은 "송강호 선배님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장에 나가려 한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패러사이트(기생충)'는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두 가족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송강호, 최우식 외에도 박소담, 장혜진, 이선균, 조여정이 출연한다. 올해 촬영과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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