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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 사이먼 쉘튼, 길거리서 저체온증으로 사망

입력
2018.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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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쉘튼이 세상을 떠났다. BBC 제공
사이먼 쉘튼이 세상을 떠났다. BBC 제공

배우 사이먼 쉘튼이 사망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사이먼 쉘튼은 거리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52세.

고인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들이 언론에 알리며 보도됐다. 

사이먼 쉘튼은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방송된 ‘텔레토비’에서 보라색 탈을 쓴 캐릭터를 연기했다. 국내에서는 ‘보라돌이’, 해외에서는 ‘팅키 윙키’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텔레토비’에 함께 출연했던 영국 배우 존 서밋은 인스타그램에 “쉘튼과 함께 한 좋은 시간을 기억하겠다”고 전했고, 영국 배우 에밀리 어택은 “고인은 가장 친절하고 재능 있었던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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