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기영/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IA 투수 임기영이 팀 내 최고인 319% 오른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17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인 KIA가 2018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
24일 KIA 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상률 1위는 잠수함 투수 임기영으로, 지난해 3,100만원에서 올해 9,900만원이 올랐다. KIA의 연봉 최고 인상 선수는 앞서 발표한 양현종의 8억원이다.
이밖에 김윤동이 4,700만원에서 219% 오른 1억5,000만원에, 지난해 타격왕이었던 주전 유격수 김선빈은 8,000만원에서 2억원(250%) 오른 2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고 우승에 공헌한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도 공을 인정 받았다. 이명기는 1억3,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김민식은 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한 한승택은 3,1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연봉이 뛰었다.
반면 베테랑 우완 김진우는 1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절반으로 깎여 팀 내 최고 삭감률을 기록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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