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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한국의 셜록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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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한국의 셜록을 기대해

입력
2018.0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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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근황이 공개됐다. 보그코리아
강지환 근황이 공개됐다. 보그코리아

배우 강지환이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기존과 다른 형사물을 선보인다.

강지환은 오는 2월 24일 첫방송되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을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강지환은 극중에서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 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으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과학 수사의 화신으로 단호한 태도와 섹시한 두뇌를 가진 천재 형사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촬영에서 강지환은 대본을 하루 종일 몸에 지니고 다닐 정도로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본 리딩 후 작가님이 내 톤을 염두하고 쓰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내가 그 인물에 들어가고 작가님이 들어와서 합체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라며 “증거나 팩트를 따지는 인물이지만 정이 없다거나 기계적인 인물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결을 지닌 인물임을 예고했다.

또한 엘리트 형사 천재인 캐릭터에 대해 한국판 셜록이라고 표현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셜록이 떠올랐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 셜록류의 형사가 없었다. 다른 형사물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의 형사 캐릭터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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