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장윤주가 뷰티 멘토로 돌아온다. 결혼 이후 육아에 치중했던 장윤주로 '겟잇뷰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는 MC 장윤주, 김도연, 김수미, 문가비와 유희경 PD가 참석했다.
'겟잇뷰티'는 국내 첫 뷰티 전문 프로그램으로 12년 동안 시즌제를 거듭하며 사랑받았다. 다양한 MC들이 함께 했고 이번 시즌 장윤주가 메인 MC로 나선다.
장윤주는 "언젠가 꼭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당시에 했다. 그 시기가 마침 이때 찾아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이전 MC였던 이하늬씨도 저라면 믿고 내려올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와 함께 김도연, 김수미, 문가비 등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MC들이 함께 한다. 유희경 PD는 "일단 장윤주씨와는 인연이 길다. '도수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작가진 역시 인연이 깊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내면서 MC로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연씨 역시 차세대 코덕과 뷰덕이며 뷰티 아이콘이다. 첫 녹화 때 도연씨가 긴장을 많이 했다. 녹화가 진행된 상태인데 엄청나게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며 "또 문가비와 김수미씨는 제작진이 팬이다. 온라인에서 모두 인기가 많은 분들이다. 매력도와 SNS 팔로우 수가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섭외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장윤주는 외적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이너뷰티'에 대한 신념을 보였다. 그는 "외면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뭔가를 채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너뷰티라는 게 어려운 게 아니다. 수다를 떨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힐링하며 운동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한 '뷰라벨' 코너의 경우 협찬없이 진행된다. 유희경 PD는 "'뷰라벨' 코너의 경우 어떤 협찬도 없다. 뷰티 프로그램에서 어려운 점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협찬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걸 진행하고 위해서 출연진 모두를 담보로 하는 거다"라고 자신했다.
장윤주 또한 "저는 협찬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진정성을 의심하는 부분이 있다. 프로그램의 반 정도 시간이 방송되는 '뷰라벨' 코너의 경우 협찬 없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제작진에 박수를 보낸다. 저 역시도 그 마음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협찬 관련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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