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무비 트레일러 콘텐츠를 선보였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적(奇跡)'의 무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15초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트레일러는 말 그대로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한다. 교복을 입은 학생으로 등장하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초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주변 인물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에 초능력 각성에 성공한 것처럼 기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골든차일드 뿐만 아니라 배우 정다빈이 초능력을 찍으려고 하는 유튜버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영화 '밀정', '범죄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허성태가 골든차일드의 선생님 역으로 등장한다.
더불어 멤버들의 개인 콘셉트 포토 속에 기재된 카피 문구들이 이번 영상에도 차례대로 등장한 가운데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트레일러의 완성본은 어떠한 형태로 공개될지 궁금증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골든차일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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