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공공건물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195개소를 대전시 공유네트워크(http://daejeonshare.kr)를 통해 공개했다.
공유공간은 공공기관이나 종교시설 등의 공유 및 유휴공간으로, 시민들이 회의실이나 문화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곳들이다. 시는 지난해 공유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발굴된 공유공간은 회의실 58곳, 문화공간 27곳, 주차장 5곳, 교육장 35곳, 체육시설 29곳, 민간 41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개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휴공간을 공동체와 청년이 언제든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시설도 공유공간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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