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작은 홍보관 개관

전북도청 2층에 상징물 전시

잼버리추진단 신설 출범식

송하진 전북지사가 23일 도청 2층에 개관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작은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은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2층 로비에서 잼버리추진단 출범식과 잼버리 붐을 조성하기 위한 작은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 8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한 직후 잼버리 현안을 지원하기 위한 세계잼버리준비단을 전략팀으로 운영했고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잼버리추진단을 정식기구로 신설해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작은 홍보관에는 잼버리를 상징하는 대형텐트와 캠핑용품, 홍보물 등을 진열했고 대회 유치 과정의 사진도 전시했다. 도는 앞으로 홍보관 시설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잼버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쉴 수 있는 잼버리공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세계잼버리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