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연극배우 김은영과 5년 열애, 12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준호는 2006년 3월19일 당시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다. 김은영은 연극 '보잉보잉'과 퍼포먼스 공연 '난타'에 출연한 배우로서 김준호와 김은영은 5년 전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이후 인연이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12주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 5년, 결혼 생활 12년이지만 떨어져 산 기간이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과거 김준호는 토크쇼에 출연해 이혼설에 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해외 유학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 1년 후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해서 지원해다"며 "2009년 사건이 있을 때 사업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또 "아내를 보러 필리핀을 가고 싶었지만 원정 도박으로 보일까봐 그러지 못했다.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당시 서로 방관했던 것은 사실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준호 측은 이혼에 대해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 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준호, 22일 협의이혼 "악의적 댓글-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전문)
한서희 "정신과서 공황장애-우울증 진단 받아, 사람으로 봐달라"
정준영, 프로게임단 전격 입단 "팀 성적에 기여, 성장하겠다"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7주 연속 美 빌보드 'Hot 10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