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 등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김준호(43)가 그의 아내이자 연극배우인 김은영(45)과 22일 협의 이혼했다.
김준호의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다 관계가 소원해졌고,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은영은 김준호와 2006년 3월 결혼한 뒤 2010년 초반 이후부터 필리핀으로 건너가 홀로 생활했다.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호는 2006년 KBS로 이적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꾸준히 시청자에 웃음을 주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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