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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수 첫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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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수 첫 출마선언

입력
2018.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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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위상 바로 세워야 할 때”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이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독자제공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이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독자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진 전남 무안군의회 의장이 22일 오전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6ㆍ13 지방선거에서 무안군수 후보로 나서겠다”며“오랜 고뇌와 번민 끝에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현재 무안군은 군수 부재로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명실공히 전남 행정의 1번지 무안군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행복무안 건설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늘리기 ▦특성화 교육 중점 지원 ▦농업경쟁력 강화 ▦안전무안 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문턱이 없는 군정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겠다”면서 “군민과 소통과 화합으로 무안군을 전국에서 ‘행복지수 1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제7대 무안군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무안군수 입지자는 7~8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장을 비롯해 김산 전 군의회 의장, 정영덕 전남도의회 의원, 홍금표 전 무안군 기업도시 건설지원단장이 후보군이다. 또 국민의당에선 나상옥 전 목포무안신안 축협조합장이, 무소속으로는 양승일 전 도의회 의원과 김호산 황토랑클러스터 대표가 거론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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