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
“맞춤형 인재 양성한 결과”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한국교육개발원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4년제 대학 ‘나’그룹(졸업생 2,000명이상 3,000명미만)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동서대는 취업률 68.5%(2016년 12월 31일 기준)를 기록,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동서대 관계자는 “조선기자재 등 부ㆍ울ㆍ경 주력산업 부진 등의 영향에도 불구, 이러한 결과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동서대만의 7대 진로역량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지난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통합지원사업인 케이무브(K-Move)에 6개 과정이 선정돼 국제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93억원을 지원받아 산업체 실무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은 “동서대는 1학년부터 D-MAP 수업을 통해 동기부여, 미래의 진로 등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 하는 등 진로역량 강화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고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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