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궁합’이 각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궁합’ 티저포스터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대세 배우들이 함께했다.
제대 이후 화려한 컴백을 알린 배우 이승기와 ‘써니’ ‘수상한 그녀’ ‘염력’ 등의 심은경이 필두에 섰으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까지 풍성한 캐스팅이 한 폭에 담겼다.
이어 공개된 ‘사주팔자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사주팔자를 풀이해 인연을 찾는 영화 내용에 맞춰 각 캐릭터의 오행을 뜻하는 수(水), 목(木), 금(金), 화(火), 토(土) 등 한자 단어와, 특색 있는 동양화 배경, 그리고 캐릭터들의 사주팔자를 풀이한 재미있는 카피로 시선을 붙든다.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혼사를 앞두고 부마후보를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심은경 분), 자신의 팔자도 모르면서 남의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 음양오행의 조화를 이뤄 오랜 가뭄을 해결하고자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김상경 분)은 각자의 운명이 걸린 앞날을 기다리는 표정을 담아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송화옹주의 남편감, 즉 부마후보로 선발된 세 명의 배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심에 가득 찬 능력있는 감찰관 윤시경(연우진 분),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절세 미모의 강휘(강민혁 분), 지극한 효심에 매너를 더한 남치호(최우식 분)까지 쟁쟁한 후보들 사이 과연 누가 최종 부마로 선정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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