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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기승하지만...골프 회원권 시장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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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기승하지만...골프 회원권 시장은 '맑음'

입력
2018.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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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회원권 시장은 상승 폭이 소폭 둔화됐지만 봄 시즌을 대비한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일부 종목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는 기세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 편중돼 매수 관망세 종목은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 주중회원권과 저가대 정회원권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거래량이 많은 인기 종목들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체적인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798만 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88은 1억 원 거래가를 훌쩍 넘어가며 3.06% 올라갔다. 매수 문의가 줄지 않고 있어 당분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흥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주문이 누적되면서 0.98% 상승했다. 남서울과 뉴서울도 비슷한 양상이다.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남서울은 0.80%, 뉴서울은 1.75% 각 치솟았다. 남부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거래 없이 2.44% 하락했다. 보합세를 나타냈던 골드도 저점 매물 소진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2.22% 상승세로 전환했다. 여주주식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3.85% 상승했다. 인천국제와 제일도 매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는 1.89%, 제일은 0.81% 높아졌다. 일부 종목의 상승세만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 종목의 추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9,852만 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매도와 매수 균형을 이루면서 보합세 속에 매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부곡은 추가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14% 높아졌다. 동래베네스트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1.85% 상승했다. 울산은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68% 높아졌다. 에이원은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매수 주문이 누적되면서 1.58% 상승했다. 베이사이드는 여전히 매수 문의는 증가하는 가운데 매물을 구하기가 어려운 모습이다. 무기명 회원권과 관련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동안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매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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