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사진=호날두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과 연봉 문제로 갈등설이 제기되는 와중에 시즌 6골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세비야전 이후 43일 만에 터진 골이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5로 리그 4위로 올라서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날 팀이 4-1로 앞서가던 후반 33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날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6분 뒤에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다시 데포르티보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스쳐 눈썹 위가 찢어지면서 호날두는 팀 의료진의 응급 치료를 받고 바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부상 부위를 두세 바늘 꿰맸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후반 23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골을 도와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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