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가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측은 22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춘 3인방이 범상치 않은 에너지를 내뿜고 있는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에는 '신이 버린 사나이' 동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준기, '곰 같은 여우' 두식 등의 캐릭터 설명과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재기발랄한 면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을 향한 불만을 온몸으로 뿜어내는 김정현의 시니컬하고 다이내믹한 표정, 그윽한 눈빛과 허세 가득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이경, 무작정 열심히 하고 보는 순수남 손승원이 고군분투하며 의자를 지탱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동구가 들고 있는 메가폰과 '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은 단역을 전전하는 준기 앞에 떨어진 영화제 트로피, 위태로워 보이는 의자를 꼭 잡고 버티는 두식 그리고 세 사람의 머리 위로 새겨진 '그래도 여기서 더 이상 나빠질 건 없잖아'라는 강렬한 문구는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대변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진은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특급 케미가 '와이키키'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청춘 3인방의 짠내 나는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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