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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상민 여전한 고음 실력 "학생들이 '갓상민'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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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상민 여전한 고음 실력 "학생들이 '갓상민'이라고 불러"

입력
2018.01.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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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이
김상민이

가수 김상민이 여전히 대단한 고음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가수 김상민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시즌1 때부터 김상민이 출연해 'You'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많았다. 김상민은 "'학생이 '교수님 슈가맨' 나가서야죠' 하던 중 시즌2에서 연락이 왔다"며 현재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이 "학생들이 교수님의 노래에 기죽을 것 같다"고 하자 김상민은 "애들이 기죽을까봐 노래를 안 한다. 1년에 딱 한 번씩 부르는데 애들이 자지러진다. 학생들이 '갓상민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엄청난 고음으로 유명한 김상민은 레전드 영상이라 불리는 '쉬즈 곤'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 후 즉석에서 이를 들려줬다. 여전한 실력에 유희열은 '쉬즈 곤'을 부른 가수 중 제일 시원하다"고 감탄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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