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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 시청자 울린 섬세한 이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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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 시청자 울린 섬세한 이별 연기

입력
2018.01.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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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캡처
이태환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캡처

배우 이태환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이별을 그려냈다.

이태환(선우혁 역)은 지난 21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은수(서지수 역)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때 이태환은 여자가 자신을 속인 것에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책망하지는 않았다.

신뢰,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는 서은수에 처음부터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좋았을 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서은수를 배려하는 이태환의 모습은 시청자의 가슴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태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그가 부드럽지만 자기 신념이 명확한 선우혁의 감정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극이 진행될수록 한층 성장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이태환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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