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5대 돔 투어를 마치고 더 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5대 돔 투어인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7 ~비긴 어게인~'을 모두 마쳤다.
동방신기의 이번 투어는 약 2년 7개월만에 펼쳐진 일본 단독 콘서트다. 지난 해 11월 삿포로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3회 공연 추가까지 총 17회 공연, 약 78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와이어를 이용한 공중 장치, 회전하는 무대 등 엄청난 공연 스케일은 물론 동방신기의 가창력과 퍼포먼스 능력, 일본어로 진행하는 뛰어난 토크 실력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티스트로서 모든 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며 박수 받았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닛산 스타디움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 약 7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닛산 스타티움에서 공연했던 동방신기는 5년 만에 다시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전의 2회 공연을 넘어 오는 6월 8~10일 3일간 공연할 예정이다.
투어를 모두 마친 후 동방신기는 공식 SNS를 통해 "쿄세라돔 투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여러분 응원에 감사드리고 또 사랑합니다"라며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노윤호는 "3개월 대장정을 잘 마쳤네요. 정말로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조만간 더 큰 스테이지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최강창민은 "여러분께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고마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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