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나달/사진=연합뉴스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먼저 8강에 올랐다.
나달은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7일째 16강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26위)을 3-1(6-3 6<4>-7 6-3 6-3)로 눌렀다.
이로써 나달은 2009년 이후 9년만의 호주 오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나달은 슈바르츠만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고전했으나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든 뒤 노련한 경험을 살려 3,4세트를 연거푸 잡았다.
나달은 카를로 파블로 부스타(11위)를 3-1(6<2>-7 6-3 7-6<0> 7-6<3>)로 따돌린 마린 칠리치와 격돌하게 된다.
한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가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1위)에게 2-0(6-3 6-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안착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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