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21일 서해수호영웅 55용사를 기리는 기념배지를 제작, 유가족 돕기 운동에 나섰다.
이 배지는 전함 그림에 숫자 55를 새겨넣어 서해수호영웅의 고결한 희생 정신을 추모하는 뜻을 담고 있다. 서해를 수호하다 산화한 55용사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6명,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때 47명,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 때 2명 등을 일컫는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이 기념배지를 회원은 물론 기관ㆍ단체 및 후원기업 등에게 개 당 1만원씩 판매, 수익금을 55용사 유가족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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