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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불후' 김용진, 데뷔 11년만에 슈퍼루키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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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불후' 김용진, 데뷔 11년만에 슈퍼루키 되기까지

입력
2018.01.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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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김용진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김용진이 방송을 거듭하면서 프로 가수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무려 5연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3번째 순서로 나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그는 421표라는 많은 표를 얻으면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용진은 2007년 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누구나 들어도 알 법한 드라마 '봄날'의 OST를 불렀지만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2010년 또 한차례 보컬그룹 보헤미안으로 데뷔했지만 이때 역시 빛을 보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방송에 조금씩 출연하고 있는 그는 '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이뤄내면서 이날 주제였던 '2018년의 슈퍼루키'에 걸맞은 모습을 과시했다.

김용진은 지난해 9월 tvN '수상한 가수'에 등장했을 때 처음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의 노래를 들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지만 음치였으며 3년 간의 피나는 노력을 가해 지금처럼 노래하게 됐다고 밝혔다. OST 곡 '봄날'로 인기를 얻어 백상예술대상에서 축하무대를 할 기회가 생겼지만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포기하고만 아픈 경험도 털어놨다.

김용진은 지난해 10월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는 처음 출연했다. 값진 1승을 거두면서 무대공포증을 조금씩 극복해 나갔다. 녹화장 앞에서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을 만났다며 신기해하던 김용진은 더욱 많아지는 팬들의 숫자를 보고 "너무 감개무량했다"고 말했다.

자신감도 점점 더 생기는지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감상평을 할 때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말솜씨를 들려줬다. MC들이 "말이 늘었다"며 놀라워하자 "요즘 독서한다"고 답하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멋진 노래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방송에도 적응해 나가면서 데뷔한지 11년 만에 프로 가수로서 제대로 활약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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