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창원 LG 제압/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서울 SK가 창원 LG를 제압하며 2위와 격차를 좁혔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으로 24승 12패(3위)를 기록하며 2위 전주 KCC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8위 LG는 4연패, 11승 24패가 됐다.
경기 후반 SK 김민수가 3점 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넣는 활약으로 SK는 9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4쿼터 들어 LG 추격도 매서웠다. 센터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3점 차로 추격했다. SK는 다시 잡은 공격권에서 최준용의 3점 플레이로 70-6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9위 고양 오리온에 96-92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인삼공사가 47-40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인삼공사는 65-52까지 점수 차를 벌렸으나, 오리온의 막판 추격에 72-67로 추격당했다. 이날 오세근이 26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92-92 동점이 됐지만 오세근이 골 밑 득점을 성공하며 승리를 확신시켰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 슛 7개 등 34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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