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에 1-0 리드/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이 말레이시아와의 8강전 맞대결에서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쿤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8강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조재완의 경기 시작 10초 만의 벼락 선제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가져왔다.
조재완은 경기 휘슬이 울린지 10초 만에 후방에 길게 넘어온 공을 그대로 때려 상대 골망을 갈랐다. 말레이시아 수비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걷어내는 과정에서 조재완이 수비수 실수를 틈타 왼발 논스톱 슛을 시도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상대와 치고받는 공방전을 펼치면서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상대에 2개의 유효슈팅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노출하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잃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이번에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2선에는 조재완, 한승규, 김문환이 자리하고 허리는 최재훈과 장윤호가 책임졌다. 수비는 이건, 황현수, 이상민, 박재우가 담당하고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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