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특별한 조던 장식장을 공개한다.
김신영은 20일 방송되는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의 '출장 영수증' 코너에 9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그는 마이클 조던 사랑과 함께 조던 농구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쌓여있던 신발 무덤은 김신영의 남다른 신발사랑을 알 수 있기에 충분했다. 집에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신발이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은 물론 이에 더해 김신영은 조던 장식장까지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구는 못하지만 농구화는 열혈적으로 수집한다는 김신영은 조던 농구화 용 장식장을 먼지 한 톨 없이 관리한다며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생민은 에나멜 소재의 반짝거리는 농구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보다 못한 '소비요정' 김숙은 말초가 마구 뒤흔들리는 김생민에 "정신차려 오빠,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김신영이 수집해 온 조던 농구화뿐 아니라 특별히 애정하는 특이한 신발까지 김신영이 수집한 신발들이 낱낱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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