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부산 kt가 허훈의 고군분투에도 패했다. 시즌 5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KCC는 1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부산 kt에 91-86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CC(25승 11패)는 1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1.5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날 kt 허훈이 20득점, 5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맹활약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민욱과 양홍석도 각각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KCC는 찰스 로드(24득점 14리바운드)가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안드레 에밋도 19점, 하승진은 19점에 14 리바운드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2쿼터부터 분위기를 KCC에 내준 kt는 경기 막판 KT의 막판 김민욱과 허훈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kt는 시즌 5승 30패로 승률 10%를 상회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4패를 기록중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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