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1위를 했다.
19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JBJ, MXM, N.Flying, TRCNG, 걸카인드, 더 이스트라이트, 모모랜드, 보이스퍼, 블락비, 선미, 오마이걸, 인피니트, 우영, 조권, 청하, 케이시, 크리샤 츄, 파라다이스, 훈남쓰(더유닛) 등이 출연했다.
1월 가요대전을 채울 화려한 컴백 무대가 막이 올랐다. 먼저 JBJ는 신곡 '꽃이야'로 돌아왔다. 한층 성숙해진 이들은 달콤한 고백이 담긴 러브송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소년에서 남자가 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컴백이 이어졌다. 이들은 신곡 '레알남자'로 연하남의 구애를 상큼하게 담아냈다.
또한 솔로 여가수 청하와 선미의 컴백 무대 역시 이어졌다. 청하는 신곡 '롤러코스터'를 통해 물오른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선미는 신곡 '주인공'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한 선미는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 무대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피엠 우영은 타이틀곡 '뚝'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짐승돌 투피엠과는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권은 신곡 '새벽'으로 감성 솔로 아티스트 굳히기에 나섰다. '새벽'은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조권은 따뜻한 피아노 선율 위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여운을 남겼다.
인피니트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신곡 '텔미'로 1위를 했다. 이들은 "회사 분들과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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