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을 대거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LG X4플러스가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X4플러스를 30만원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X4플러스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지원한다. LG G6 등에 들어가는 하이파이 사운드 DAC가 적용돼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피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 하는 ‘핑거 터치’, 셀카봉 없이 최대 8명까지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을 갖췄다. 데이터 걱정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FM라디오도 내장됐다.
내구성도 탁월하다.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리터리 스펙) 중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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