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의 선우가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이하 어겪사)’의 일본 공연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선우는 오는 3월 2일부터 일본 신주쿠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열리는 ‘어겪사’ 일본 공연에서 태평 역을 맡았다.
연애경험이 없는 태평은 어느 날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만나게 돼 고백을 망설이는 인물이다. 특히 선우는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 낼 예정이다.
앞서 선우는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비롯해 일본 지상파 채널 MX에서 방송된 ‘너의 눈동자에 꽃다발을’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어겪사’는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을 다룬 내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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