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주인공'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곡가인 테디 측의 입장이 어떠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디의 소속사 더 블랙 레이블 관계자는 19일 한국일보닷컴에 "현재 확인 중"이라며 표절 의혹과 관련해 언급했다.
선미는 하루 전 18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주인공'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가시나'를 잇는 히트곡을 예감케 했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가장 치명적인 표절 의혹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주인공'은 더 블랙 레이블의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작곡했다. 선미와 테디는 '가시나'로 포텐을 터뜨린데 이어 이번 작업에서도 또 한 번의 시너지를 예상했지만 뜻밖의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앞서 선미 측이 이번 건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답한 것에 이어 테디 측 역시 "확인 중"이라는 짧막한 언급을 전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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