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가 이전보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JBJ 측은 19일 "두 번째 미니음반 '트루 컬러즈'(True Colors)가 발매 첫 주 판매량에 해당하는 초동 물량 8만5000장이 완판됐다. 사전 예약 주문과 발매 당일 오프라인 판매로 총 8만5000장이 전부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JBJ의 미니 2집은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음반부문에서 3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꽃이야'는 지난 18일 엠넷,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반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초동 판매는 데뷔 음반 '판타지'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라며 "당시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15여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달성했던 만큼 이번 음반 역시 호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나날이 탄탄해지고 있는 팬덤 파워와 더불어 다방면 활동으로 JBJ의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번 컴백 활동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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