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어머니들과 만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수근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수근은 녹화 시작부터 "너무 징징댄다", "예의가 없다"고 하는 등 절친인 서장훈을 다짜고짜 디스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에 대해 할 얘기가 많다며 폭로도 예고했다. 이에 서장훈은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서 불안하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근은 어머니들을 위해 즉석에서 중국어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의 개인기에 깜빡 속은 어머니들은 "진짜 중국어 잘한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잠시 뒤 엉터리 중국어임을 깨달은 어머니들은 이수근의 재치에 박수를 보냈다.
이 밖에도 이수근은 12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다양한 매력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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