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슬감' 해피엔딩, 울려퍼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슬감' 해피엔딩, 울려퍼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종합)

입력
2018.01.18 23:01
0 0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종영했다. tvN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종영했다. tvN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해피엔딩으로 모든 사건이 해결됐다. 박해수는 2년 만에 그라운드에 섰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울려 퍼졌다.

18일 저녁 9시 10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악질 수용자들을 혼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 반장(주석태 분)은 김제혁에게 돈 3억을 요구하면서 그의 감방 동료인 유 대위(정해인 분)를 비롯해 똘마니(안창환 분) 등을 괴롭혔다. 똘마니는 왜 맞고 있었냐는 질문에 “형님이 절대로 사람 때리지 말라고 해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혁은 염 반장의 통장에 3억을 넣어줬다. 하지만 염 반장은 “이자가 조금 붙었다. 그건 몸으로 갚자. 12시에 혼자 소각장으로 와라”고 말했다. 김제혁이 복귀 하기 위해서 자신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 김제혁은 ”너 같은 인간쓰레기 때문에 나 야구 안 하기로 했어“라고 말했지만, 무기수의 도움으로 염 반장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이후 염 반장이 무기수가 아니라 김제혁이 폭행했다고 우겼지만 CCTV에 다 찍힌데다가 이미 핸드폰으로 녹음한 상태였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법자(김성철 분)에 이어 자이수 김민철(최무성 분)도 출소했다. 김민철은 20년 만에 만난 딸과 함께하기로 했고, 법자는 훗날 김제혁이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유정우 대위의 재심도 신청이 완료됐다. 또한 유 대위에게 살인죄를 떠넘겼던 오 병장은 살인죄를 선고받았다.

김제혁 역시 출소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제혁은 소장부터 팽 부장(정웅인 분)까지 한 명 한 명 열거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준호(정경호 분)를 빼먹었고, 준호는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타이밍에 맞춰 “그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괜찮겠다. 나 제희와 사귄다. 만난지 다섯 달 넘었다”고 고백했다. 제혁은 면회온 동생 제희에게 “준호라서 다행이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나한테 죽었는데, 준호라면 안심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출소하는 날 김제혁은 기자들이 많은 와중에도 여자친구 지호(정수정 분)을 찾아내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넥센으로 복귀한 김제혁은 복귀 경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한서희 "정신과서 공황장애-우울증 진단 받아, 사람으로 봐달라"

정준영, 프로게임단 전격 입단 "팀 성적에 기여, 성장하겠다"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7주 연속 美 빌보드 'Hot 100'

'이혼' 김새롬 "이찬오도 나만큼 아프겠다 생각, 극복 잘 했으면"

샤이니 키 "故종현 느끼면서 활동할 것, 다시 일어나겠다"(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