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이 ‘추리의 여왕2’에 캐스팅됐다.
홍기준은 오는 2월 28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서 육 경사 역할을 맡아 권상우와 대립하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극중 육경사는 완승(권상우 분)에게 평소에는 놀림을 받기도 하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완승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로 과거 사건과도 연결고리가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마초 스타일에 근육질 형사 캐릭터를 원했던 감독의 주문에 따라 홍기준은 대본연습과 더불어 몸만들기를 위한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그가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의 오른팔 박병식 형사 역할을 맡아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와 터프하고 남성적인 액션을 모두 보여준 바 있기에 그가 그릴 또 하나의 형사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몰린다.
‘추리의 여왕2’ 캐스팅에 대해서 그는 “전작 ‘범죄도시’처럼 형사 역할이지만 우직하고 투박했던 박병식과는 달리 이번 육경사는 줄타기도 하고 눈치도 빠삭한 인물이다. 확연히 다른 두 형사의 모습을 어떻게 하면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부담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속사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홍) 측은 “홍기준은 2018년 첫 작품을 위해 정성과 노력을 쏟고 있다. 캐릭터를 분석하고 완성하기 위해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대본도 재미있고 촬영현장도 즐겁다고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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