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tvN 새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18일 주연 배우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출연 소식을 알린데 이어 서현철, 이채영, 데프콘, 신재하, 김재범, 박선호 등으로 꾸려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재활치료실과 방사선과를 구성하며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재활치료실 4인4색 캐릭터
서현철은 재활치료실 실장 양명철을 맡아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잔소리를 해대는 코믹한 인물을 연기한다. 이채영은 물리치료사 경력 8년차 김윤주로 분한다. 신재하는 보건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남우를 연기한다. 그는 가난함 속에서도 허세를 잃지 않는 일명 모습을 자랑할 예정이다. 김재범은 물리치료사 경력 5년차 박시원을 담당한다.
# 방사선과 선후배 케미스트리
데프콘과 박선호는 방사선사 선후배로 변신한다. 연기에 도전하는 데프콘이 맡은 김대방은 사소한 것도 결정하기 어려워 하는 인물이다. 박선호는 방사선사 한주용을 맡아 데프콘이 분한 김대방과 특별한 호흡을 만들어낸다. 그는 방사선과 교수를 노리는 야망남으로 자부심과 잘난척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재활치료실 실습생인 대학동기와 청춘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진솔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는 오는 3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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