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한은정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미정(한은정 분)의 사체를 4인방이 함께 땅에 묻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와중에 누군가가 배신을 해서 그 캐리어를 다시 파냈는지, 아니면 이런 사고를 알게 된 제3자가 몰래 땅을 판 뒤 다시 시체를 꺼냈는지에 관한 스토리도 전개되면서 본격적인 범인 찾기에 돌입한다.
용의자 4인방 중 스마트업 재벌인 오태석(신성록 분)은 사학 재벌 겸 교수인 김학범(봉태규 분)과 자신의 부인과의 불륜 관계를 알면서도 이를 모르는 척 했고, 환락 파티와 도박도 스스럼없이 즐겼다. 병원장 아들이자 의사인 서준희(윤종훈 분)는 친구들과의 환락 파티와 식사 모임 때 마약을 하거나 포크로 자신을 자해했다.
재벌 겸 그룹본부장인 강인호(박기웅 분)는 4인방과 모두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미정을 내연녀로 두면서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즐겨왔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로 이사 온 미정을 따로 불러내서는 막말을 하고 목을 조르다가 급기야 차로 치고 말았다.
첫방송 이후 미정의 사인(死因)을 둘러싸고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인호가 차 사고로 인해 미정을 죽이는 것으로 그려졌고, 그녀의 사체가 든 캐리어가 도로 위에서 발견된 것처럼 연결됐다. 이로 인해 인호가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독고영에게 체포됐다.
'리턴' 관계자는 "상류층 4인방의 에피소드는 실제 일부 재벌들이 저지른 사실을 작가가 뛰어난 필력으로 극화했다"며 "이제 미정을 둘러싼 살인 스캔들 이야기가 스릴 넘치게 펼쳐지니 고현정, 이진욱과 함께 진범을 찾아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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