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셀럽파이브가 SNS로 자신들의 뜨거운 인기를 자축했다.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 김신영 꾸려진 셀럽파이브는 일본 유명 댄스팀 TDC에서 모티브를 얻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무대를 펼치며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쇼! 챔피언'에서 셀럽파이브는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의상, 파워풀한 댄스, 의외의 칼군무를 펼쳤다. '정주행 안 바라. 그래도 스트리밍은 대환영'이라는 재기발랄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셀럽파이브는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남다른 파급력은 18일까지도 계속됐다. 셀럼파이브는 대형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 기세를 이어 다섯 사람은 인기 아이돌이 주로 나서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출연 조율 중에 있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SNS를 통해 즐거운 기분을 표출했다. 먼저 신봉선은 셀럽파이브가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오른 캡처 사진과 함께 "이 시간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신영은 "와우. 셀럽파이브, 판 더 크게 벌리자"라면서 앞으로 셀럽파이브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영희는 "감사함의 향연. 셀럽파이브 선배님들 감사하다. 응원해주고 본방사수 해준 지인들,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라고 '쇼! 챔피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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