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부산 울산 양산 일대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FTX
육군 53사단은 오는 23일부터 부산 울산 양산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튼튼한 안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목표로 원전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 적 해안 침투 미사일 공격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사단측은 “훈련기간 동안 국가중요시설과 도심 일대에서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공포탄 사용으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는 부대별 전시대비 부대 증ㆍ창설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동시에 많은 차량 이동이 예상된다.
또 실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으로 인한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시 또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군 부대(국번없이 1338번)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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