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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나르샤 "남편, 신혼집 구할 때 소음 측정하러 밤낮 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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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나르샤 "남편, 신혼집 구할 때 소음 측정하러 밤낮 잠복"

입력
2018.0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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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남편이 새집 찾기에 나선다. SBS
나르샤 남편이 새집 찾기에 나선다. SBS

나르샤의 엄마가 사위 황태경과 함께 새집 찾기에 나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새 사위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 삼척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박형일과 마라도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새롭게 '백년손님'에 합류한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 여사는 새집을 찾아 나선다.

전세 계약 만료로 이사를 앞둔 장모 방여사를 위해 사위 황태경이 팔을 걷어붙이고 돕기로 했다. 방원자 여사는 63년 생애 첫 내 집 마련이기에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황서방을 대동하고 부동산에 방문한 장모 방여사는 신축 빌라에서부터 타운 하우스까지 방문해 새집 검증에 나섰다.

MC 김원희는 장모와 어색한 시간을 보내며 초보 사위의 허당기를 보여주었던 황서방이 집을 보러 다닐 때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면을 보고 "황서방이 신혼 집 고를 때 잠복까지 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르샤는 "신혼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조용함이었다. 그래서 남편이 예비 신혼집 계약을 하기 전 유동 인구와 소음도를 측정하기 위해 그쪽 동네에 밤낮으로 잠복했다"고 말하며 황서방의 꼼꼼함을 자랑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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