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신과 함께' 2편을 언급했다.
김동욱은 최근 한 매거진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로 20대 군인 수홍 역할을 소화한 것에 "사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군인 역할로 등장할 때, 손이나 목, 얼굴 부위를 일부러 까맣게 분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2'에 대해 "1편에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삼차사의 과거도 풀린다"고 밝혔다.
또 데뷔 14년 차에 '재발견'이라는 평을 듣는데 속상하지 않냐는 물음에 "내게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속상함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끝으로 김동욱은 배우로서 본인만이 가지는 강점으로 평범함을 꼽았다. 그는 "내 외모나 연기가 너무나 도드라지는 개성이 있는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이런 평범함이 오히려 내 연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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