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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미교, '커버곡 여신' 수식어 업고 내민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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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미교, '커버곡 여신' 수식어 업고 내민 출사표(종합)

입력
2018.01.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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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가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앨범 ‘YOU & I’(유 & 아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미교가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앨범 ‘YOU & I’(유 & 아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미교가 감성 절절한 이별 노래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미교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앨범 'YOU & I'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노래하고 싶어요'와 '잊어도 그것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미교는 첫 곡으로 '노래하고 싶어요'를 부르고 난 뒤 울컥하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가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많은 스토리를 담은 곡이라 그런지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라는 가사 자체가 너무 울컥하게 만들어서 벅차올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말했다.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는 특히 임창정이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교는 "인연이 닿아서 가사를 받게 됐는데 가사, 제목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며 "선배님과 듀엣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잊어도 그것이'를 같이 부르고 싶다"고 희망했다.

미교는 윤종신의 '좋니'의 여자 버전 답가를 불러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990만뷰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교는 "큰 욕심을 갖고 올린 건 아니었다. 내 목소리가 담긴 기성곡을 커버했을 때 반응이 궁금했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너무나도 반응이 좋았고 예상치 못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라는 꿈을 이뤄낸 미교는 "올해에는 저의 앨범으로 활동을 할 예정인데 미교만의 목소리로 미교만의 곡을 대중에게 들려드리고 싶다. 성원에 힘 입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고 싶다"며 "미교의 감성 절절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목표하는 바를 말했다.

또 "SNS 상에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걸 봤더니 해시태그에 '갓미교'라는 게 있었다. 보컬리스트 분들에게 '갓'을 붙이지 않나. 나도 인정을 받아서 그런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미교의 첫 싱글 앨범은 하루 뒤인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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