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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프닝]'리턴' 빠른 전개+자극적 화면으로 시선끈 추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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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프닝]'리턴' 빠른 전개+자극적 화면으로 시선끈 추리쇼

입력
2018.01.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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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이 지난 17일 첫방송됐다. SBS '리턴' 캡처
'리턴'이 지난 17일 첫방송됐다. SBS '리턴' 캡처

'리턴'이 상류층의 치정 사건을 빠르게 전개하면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1, 2회에서는 살인의 피해자인 염미정(한은정 분)을 둘러싼 상류층 4인방 오태석(신성록 분), 강인호(박기웅 분), 김학범(봉태규 분), 서준희(윤종훈 분)의 관계가 펼쳐졌다. 

'리턴'은 첫방송에서 여러 인물들의 관계와 이로 인해 벌어진 살인사건까지 빠르게 그려냈다. 그 중심에는 염미정이 있었다.

염미정은 강인호와 내연 관계였다. 강인호는 염미정에게 의지하면서도 아내 금나라(정은채 분)와의 관계를 깨고 싶어하지 않았다.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오태석(신성록 분)은 강인호 집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염미정을 불렀다. 금나라와도 친분이 있는 염미정은 태연하게 나타났다.

살얼음 같던 저녁식사 자리 이후 강인호는 염미정에게 격렬하게 화를 내면서 목을 졸랐다. 염미정은 폭행을 행사하고 빗속에 자신을 버리고 간 강인호를 향해 울부짖었다. 이후 염미정은 도로 위에 버려진 고급 캐리어 안에 든 시체 상태로 발견됐다. 염미정의 사망을 전해 듣고 안절부절 못하던 강인호는 독고영(이진욱 분)에게 체포됐다.

첫 회인 만큼 자극적인 화면이 여럿 있었다. 상류층 4인방이 비키니 미녀들을 불러 파티를 즐기는 것이나 마약 금단 증상으로 자해를 하는 서준희의 모습, 갑자기 돌변해 여자의 머리에 병을 내리쳐 피를 쏟게 만든 김학범, 그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돈으로 해결하는 오태석 등이 그랬다. 이는 모두 '악벤져스'라 불리는 4인방의 잔혹함과 뻔뻔함을 보여주려는 장치였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염미정 살인범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내연 관계였던 강인호, 염미정에게 마약 공급을 요구하던 서준희에게 눈길이 쏠린 가운데 우선 강인호가 조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 사건은 최자혜(고현정 분)가 이끌어가게 된다. 카리스마 있는 최자혜 캐릭터로 등장한 고현정은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극을 주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거친 독종 형사 이진욱, 그저 착한 아내였다가 사건에 뛰어들게 될 전직 변호사 정은채까지 상류층 스캔들이 어떤 방향으로 풀려갈지 궁금증을 모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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