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찰스 로드/사진=KBL
전주 KCC가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장식했다. 부산으로 내려간 인천 전자랜드는 2연패를 끊었다.
KCC는 17일 창원 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1-71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탄 KCC는 시즌 24승 11패로 선두 원주 DB(25승 9패)를 1.5게임차로 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하위권인 8위(11승 23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은 KCC는 찰스 로드가 29점 15리바운드, 안드레 에밋이 21점 5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종 선수들도 가세해 하승진 12점 7리바운드, 송교창 10점 6리바운드 등으로 힘을 실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92-8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와 맞대결에서 7연승 중인 전자랜드는 6위(19승 16패)를 지켰다. kt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1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다시 패하며 최하위(5승 29패)에 머물렀다.
이날 전자랜드에서는 브라운(33점 15리바운드), 셀비(26점), 정효근(16점 9리바운드)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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